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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 김재섭 '도낳스', 안귀령 운동권의 민주주의 역행

by 인조인간2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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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4대째 토박이, 도봉의 준비된 후보"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국정에 대한 자부심을 접고 본격적인 비상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이름을 알리느라 바빴던 4년 전 선거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고, '도낳스'(도봉이 낳은 별)이라는 별명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갑은 국민의힘의 험지임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15일 일간안과의 인터뷰에서 "자전거와 지하철로 출퇴근한 주민으로서 도봉구에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고 있다"며 "주민 민원이라면 이미 알고 있거나 들은 내용이면 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임기가 시작되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4년 동안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3,000번 이상 출연

 

 

 

 

실제 재개발·재건축,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김 후보의 발언은 막힘이 없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과 실행 계획을 추가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지역에 국한된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3,000번 이상 출연했고, 정치 문제에도 정통합니다.

통찰력과 웅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출연 횟수입니다. 김 대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전에 총선 정신으로 '586운동 특권정치 청산'을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한 장본인입니다.

특히 대선 핑크색 명함이 적대적 반응을 보였던 4년 전과 정치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고무적입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당사자라는 굴레를 딛고 정권 교체에 성공했고, 서울시장과 도봉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도 배출했습니다.

무엇보다 김 후보는 자신을 군소정당 출신이라고 가끔 비판하면서 중도나 진보 지지층으로 호감도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김 후보는 "주민들이 늘 뛰어다니던 동네의 젊은 친구가 어느 순간 언론에 등장해 (도봉구 출신)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앙의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도봉구민들이 보내준 애틋한 감정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준비된 도봉 후보'라고 적극 어필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역민으로 오래 살았다는 것입니다. 가방을 메고 쌍문역에서 출퇴근하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도봉구에서 이런 일을 겪은 정치인은 저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민으로서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피부로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 출신 정치인으로 현안에 대한 이해가 투철합니다.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각종 민원을 파악했고, 시장·구청장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현안을 해결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만나 지원 약속(GTX-C노선 지하화 등)을 받았습니다.

특정 지역의 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율이 몇 퍼센트인지, 고도제한이 어디까지 완화됐는지도 파악합니다. 주민들의 불만 사항은 이미 알고 있거나 들은 내용이라면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전투원'으로 온 후보자가 당선되면 4년 동안 공부한 셈입니다

 

 

김재섭

 

 

'준비했다'는 슬로건은 대선 후보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지만 김재섭 후보는 어떤 식으로 준비가 돼 있나요.

 

 

 

 

"방금 설명드린 것처럼 도봉구의 모든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데 개인적인 자신감과 역량이 있는 반면,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도봉구청장과 서울시장 등 5명의 도봉구의원이 국민의힘 출신입니다. "주민을 통해 누가, 어떻게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재섭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지금 안 되고 있고 구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쌍문역 한양1차 아파트를 예로 들면 지하철 역세권은 단지 용적률이 절반만 상향 조정됩니다. 용적률을 높여야 입주민 부담을 낮추고 동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지의 절반이 그 범위에 들어간다고 해서 용적률을 절반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의 일부가 그 범위에 들어간다면 전체를 포함할 수 있도록 조례나 법률개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부여당의 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축비가 올라 전력이 줄었다. 다들 좋은 집에 살고 싶고 재건축·재개발을 원하는데 부담금이 크면 매력이 없다. 용적률 문제가 크고 결국 여당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들여와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섭

 

 

도봉구의 교통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통이 안 좋아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인력도 부족합니다. GTX-C노선이 2028년에 완공되는데 SRT와 KTX를 한 데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GTX-C는 객차 간격이 넓지 않아서 교통체증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KTX-C를 둘 사이에 고속철도로 운행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RT는 같은 노선을 사용하고 KTX는 법상 기간이 제한되어 있어 괜찮아도 30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30년 이상이 지나도 단거리 노선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재섭

 

 

도봉갑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지역입니다. 4년 전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에 출마한 뒤 지역구에 머물렀습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지난 4년간 어떤 성장을 이루셨나요.

 

 

 

 

그는 "지난 선거 때는 마음이 급했다. 이름을 알리느라 잠도 안 자고 명함을 넘긴 것 같다. 지금은 시내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상담하고 있다. 주민들이 먼저 사건이나 사고, 소문 등을 알아내거나 문제 해결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 다음 시·구의원들에게 연락해 해결한다.

4년 전에 홍보하느라 바빴다면 지금은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민원 해결을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며 "3천 번 정도 방송에 나갔지만 많은 인지도를 얻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하면서 민원을 직접 해결하는 능력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재섭 안귀령

 

 

4년 전 선거 때 명함을 주고 곧바로 얼굴에 구겨 버렸다는 에피소드도 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국민들은 통합미래당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탄핵당이 왜 투표를 요구하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혐오의 강도가 예전에는 막연했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알고 싫어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막말을 하지만 욕을 해도 자세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도 자세합니다.

또 정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그동안 정부의 잘못을 비판하고 비판해왔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사진을 찍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재섭 안귀령

 

 

현장에서 느끼는 바람이 많이 바뀌었나요.

 

 

 

 

"이번에 꼭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하루에 100번 넘게 듣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제가 또 열심히 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도봉구 출신)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도봉구 시민들이 늘 뛰어다니던 어린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도봉구 주민들이 보내준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공유하고 있어요."

 

 

안귀령

 

 

지역과 인연이 없는 안귀령 후보는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정치적 유대를 주장합니다.

 

 

 

 

그는 "지난해 김근태 회장을 추모하는 미사에 다녀왔다. 인재근 의원도 있었다. 아버지는 평생 보수정당에 표를 던졌지만 늘 김 회장은 훌륭한 분이라고 말씀하셨다. 안 의원이 정말 김근태 정신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공천 전) 정치적 인맥을 언급하기 전에 인재근 의원과 손을 잡은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양심이 있다면 정치적 인맥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민들은 안 후보의 공천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시장에 가면 '나도 모르는 사람을 여기에 넣기 부끄럽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도봉구가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불쾌해 합니다.

호남 출신으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킨 한 지역 주민은 "민주당을 다시 뽑을 생각은 없다"며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안귀령

 

 

그는 초기에 운동권에서 특권정치의 철폐를 촉구함으로써 시대정신에 기여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는 운동권 출신이 아닌 사람이 되었습니다.

 

 

 

 

"행사권 청산은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입니다. 대신 한총련 세대의 등장으로 또 다른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운동권 정치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시대정신을 읽지 못한 이재명의 대변인이 가장 비민주적인 후보로 도봉을 찾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민주화에 기여했지만 비민주적인 '운동권 정치'의 전형입니다

 

 

이재명 안귀령

 

 

최근, 그는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쇼 "커뮤니티"에 출연하여 "변호사가 아닌 서울대 법대생"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우등으로 졸업했지만, 왜 변호사로 졸업하지 않았을까요.

 

 

 

 

"우선, 저는 법을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법보다 종교학이나 철학에 더 관심이 있었고, 스포츠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럭비를 했습니다. 저는 법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것 같습니다."

 

 

한동훈

 

 

이 시기에 자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청년이나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은 항상 어렵습니다. 소위 말하는 '멘토'들이 무책임한 말을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가정과 개인적인 일로 고통 받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믿고 따르라고 말하는 것은 거의 기만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조언을 해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에 비춰보면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는 3~4년이 걸렸다. 개인이 해낼 수 없다면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다. "청년들이 꿈을 좇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이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도낳스=도봉이 낳은 스타
도낳스=도봉이 낳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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